언제 실제로 육각형 아키텍처 스타일을 사용해야 할까?
도메인이 왕이다
육각형 아키텍처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도메인 코드를 자유롭게 발전시킬 수 있다.
도메인을 중심에 두는 아키텍처 없이, 도메인 코드를 향한 의존성을 역전시키지 않고서는 DDD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만약 도메인 코드가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이 아키텍처 스타일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경험이 여왕이다
습관이 저절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과거에 자주 계층형 아키텍처 스타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왔다.
아키텍처 스타일에 대해서 괜찮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은 다른 아키텍처 스타일을 경험해 보는 것이다.
작은 모듈에 먼저 적용해보고 개념과 스타일에 익숙해지면 이 경험이 다음 아키텍처 결정을 이끌어 줄 것이다.
그때그때 다르다
어떤 아키텍서 스타일을 골라야 하는 가는 어떤 소프트웨어, 도메인 코드의 역할, 팀의 경험,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이 맘에 드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렇게 책 한권이 마무리 됐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포인트도 많았고, 스스로 돌아보는 포인트도 많았던 것 같다.
헥사고날 아키텍처, 클린 아키텍처는 많이 들어본 개념이었지만 사실 아키텍처라는 게 늘 와닿기 힘든 영역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예제코드를 제공하고 있고, 명확한 방안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줬다.
얇은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알찼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지름길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빠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염두해두며 코딩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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